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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면접 1주일 연기…수능 성적통지 12월 12일

논술·면접 1주일 연기…수능 성적통지 12월 12일
입력 2017-11-16 18:31 | 수정 2017-11-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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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교육부는 사상 초유의 수능 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수시와 정시 모집 등 모든 대학입시 일정도 일주일 연기해 대입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육부는 수능 시험뿐 아니라 대학 입시 일정도 함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박춘란/교육부 차관]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 모집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 확정 등 일정 또한 일주일씩 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각 대학별로 시작될 예정이었던 논술고사와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일정이 일주일씩 늦춰집니다.

    성적 통지일도 기존 12월 6일에서 12일로 엿새 미뤄졌습니다.

    혹시 모를 시험지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조치도 강화됐습니다.

    교육부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전국 시험지 보관소 85곳의 경계 인력을 늘리고 주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한 달 넘게 합숙생활을 했던 수능 출제위원 등 8백여 명도 퇴소일이 일주일 더 늦춰집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포항 지역을 찾아 차질 없는 수능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상곤/교육부 장관]
    "문제 있는 학교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특별교부금을 활용해서 바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교육부는 포항 지역은 시험장을 변경할지 검토 중이고 이외 지역은 시험장이 동일하고 추가 예비소집도 없다며 기존에 발부된 수험표를 잘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방부와 협의해 수능에 응시하러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일주일 뒤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휴가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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