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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덮친 화마에…일가족 3명 부상 外

다세대 주택 덮친 화마에…일가족 3명 부상 外
입력 2017-11-19 20:08 | 수정 2017-11-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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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19일)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불길을 피해 5층 창문에 걸터앉아 도움을 청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세대 주택 5층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두 남성이 불길을 피해 창문 바깥쪽으로 걸터앉자 소방대원들은 기중기와 안전밧줄을 이용해 옥상으로 끌어올립니다.

    [소방대원]
    "위로 올려. 위로. 위로."

    오늘 아침 7시 10분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거실 소파에서 시작된 불이 주방까지 번지면서 안방에 있던 어머니 44살 배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서로 다른 방에 있던 10대 아들 두 명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조창배/서울 강동경찰서 과장]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특별히 나온 건 없는데, 서울청 감식이나 가스나 전기 쪽 합동감식을 해봐야 합니다."

    ==============================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화성의 공장지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약 세 시간 동안 계속된 불로 가구공장과 유통업체 창고 등 건물 6개 동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0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오늘 오전 8시 10분쯤에는 경기도 평택의 상수도관 매설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3미터 깊이 구덩이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구덩이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53살 김 모 씨가 떨어진 굴착기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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