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재용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野 강력 반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野 강력 반발
입력
2017-11-21 20:14
|
수정 2017-11-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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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정부 출범 195일 만에 내각 구성이 완료됐지만 야당의 강한 반발로 예산안과 주요 법안의 국회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편법 증여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말 참 사람 일이 마음 같지 않습니다. 야당의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의 조각이 시급하게…."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다섯 번째 고위공직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의) 반대가 많았던 장관님들이 오히려 더 잘한다…."
홍 장관은 곧바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홍종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스스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는 출범 1백 95일 만에, 역대 정부 중 가장 늦게 초대 내각 구성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반겼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정쟁의 수단으로 비화돼 민생예산과 입법국회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기를…."
반면 야당은 문 대통령의 오기 정치이자 협치 파괴 선언으로 규정짓고, 청와대 인사라인이 책임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이 문제와 연계되어 발생되는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또 홍종학 장관을 탐하다 민심을 잃은 '홍탐대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자신들이 그토록 '청와대의 여의도출장소'라고 비판했던 과거 여당의 구태적인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를 적폐 중의 적폐로 규정하면서, 여야 대치 국면이 예상돼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주요 법안 처리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정부 출범 195일 만에 내각 구성이 완료됐지만 야당의 강한 반발로 예산안과 주요 법안의 국회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편법 증여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말 참 사람 일이 마음 같지 않습니다. 야당의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의 조각이 시급하게…."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다섯 번째 고위공직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의) 반대가 많았던 장관님들이 오히려 더 잘한다…."
홍 장관은 곧바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홍종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스스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는 출범 1백 95일 만에, 역대 정부 중 가장 늦게 초대 내각 구성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반겼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정쟁의 수단으로 비화돼 민생예산과 입법국회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기를…."
반면 야당은 문 대통령의 오기 정치이자 협치 파괴 선언으로 규정짓고, 청와대 인사라인이 책임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이 문제와 연계되어 발생되는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또 홍종학 장관을 탐하다 민심을 잃은 '홍탐대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자신들이 그토록 '청와대의 여의도출장소'라고 비판했던 과거 여당의 구태적인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를 적폐 중의 적폐로 규정하면서, 여야 대치 국면이 예상돼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주요 법안 처리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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