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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다음 달 중순께 운행…올림픽 땐 증편

경강선 KTX, 다음 달 중순께 운행…올림픽 땐 증편
입력 2017-11-21 20:23 | 수정 2017-11-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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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 KTX가 다음 달 중순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 간 직행열차도 운행됩니다.

    김성민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 리포트 ▶

    서울역에 대기 중인 '경강선 KTX'.

    오전 9시에 역을 출발해 최고 시속 250km로 강릉까지 향합니다.

    강릉역에 도착하니 10시54분.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54분 걸렸습니다.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6분이면 도착합니다.

    버스나 자동차, 기존 열차보다 이동 시간이 1시간에서 4시간 정도 단축됩니다.

    [차경수/한국철도공사 대변인]
    "오전에 서울을 출발해서 경포 해변에서 회를 드시고, 커피 마시고 여유 있게 서울에서 저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경강선 KTX'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상봉역을 비롯해 횡성, 평창 등 모두 10개 역에서 정차하고, 요금은 서울역 출발은 2만 7천600원, 청량리 출발은 2만 6천 원입니다.

    강릉역까지 편도로 주중에는 하루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할 예정인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51회로 늘어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은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KTX가 특별 운행됩니다.

    평창 패럴림픽 기간인 내년 3월에도 인천공항과 강릉을 오가는 KTX가 운행됩니다.

    특히 선수들과 외국인 방문이 집중되는 내년 2월 초와 말에는 인천공항에서 주경기장이 있는 진부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KTX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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