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희석

'별들의 축제' 모레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개막

'별들의 축제' 모레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개막
입력 2017-11-22 20:28 | 수정 2017-11-22 20:29
재생목록
    ◀ 앵커 ▶

    한국 여자 골프 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가 모레 개막하는데요.

    한 치 양보 없는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고의 무대에서 시즌 8승을 합작한 팀 LPGA.

    거침없는 패기로 도전장을 던진 팀 KLPGA.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26명의 별들이 천년 고도 경주에 떴습니다.

    첨성대 앞에서 명승부를 다짐한 올스타들은 공식 연습부터 뜨거운 승부욕을 과시했습니다.

    동료들의 샷에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장하나]
    "야, 공이 뜨지 않잖아."

    머리를 맞댄 채 코스 공략법을 연구하고 필승 전략을 구상했습니다.

    [이미림]
    "제일 부담 없는 건 2~3번째 (출전) 같아요."

    [박인비]
    "그럼 내가 2~3번째로 나가야겠다."

    열띤 분위기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두 번 연속 우승한 팀 LPGA는 올해 역시 승리를 자신했고,

    [유소연/팀LPGA 주장]
    "팀을 잘 이끌어서 저희가 3연승, 4연승 계속해서 좋은 승리를 해나갈 수 있는…."

    KLPGA 선수들은 설욕을 별렀습니다.

    [김지현/팀KLPGA 주장]
    "정말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팀은 첫날부터 골프 여제 박인비와 차세대 간판 최혜진을 맞붙이며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한편, 참가 선수들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를 약속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꿈나무를 가르치는 등 한국 골프의 축제라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