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내일 밤부터 중북부 비 조금

내일 출근길에도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비교적 습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상습 안개 구간에서는 가시거리가 최저 50m까지 좁혀질 것으로 보이고요.

대기 정체로 인해서 내일 오전까지 내륙 많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지겠습니다.

또 밤에는 먹구름이 다시 몰려오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해안과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지방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모레 새벽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해 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끼어 있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으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부산의 낮기온이 17도, 광주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조금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