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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여객선·어선 충돌…서울지하철역 화재 外

전남 여수 여객선·어선 충돌…서울지하철역 화재 外
입력 2017-12-02 20:11 | 수정 2017-12-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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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여객선과 충돌한 어선이 침몰해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을 가득 실은 여객선 오른편에서 어선 한 척이 물살을 가르며 다가옵니다.

    잠시 후 여객선 뱃머리에 그대로 부딪치자 여객선이 잠시 출렁입니다.

    오늘 오전 7시 48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677톤급 여객선과 충돌한 3톤급 통발어선이 바다로 침몰했습니다.

    [최광천/여수해양경찰서 경사]
    "(여객선 선장이) 같은 진로로 오는 걸 확인하고 기적, 사이렌을 울렸답니다. 그런데도 그 배는 진로 변경 없이 그대로 와서…"

    사고 3분 만에 해경이 도착해 통발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부부를 구조했지만 부인 62살 장 모 씨는 폐에 물이 차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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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의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목제 가구가 모두 타고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불길은 두 시간이 지나서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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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지하철 청구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 소방대원]
    "에스컬레이터 상단부에서 연기가 나는 상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청구역을 지나던 5호선과 6호선 열차 8대가 무정차 통과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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