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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강추위 속 밤사이 눈…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

강추위 속 밤사이 눈…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
입력 2017-12-05 20:16 | 수정 2017-12-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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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퇴근길, 고생스러우셨죠?

    온종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눈도 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내일(6일) 아침 빙판길 걱정도 됩니다.

    이현승 기상캐스터, 오늘(5일) 밤과 내일 날씨 전해주십시오.

    ◀ 리포트 ▶

    여기는 시청 앞입니다.

    잠깐 밖에 나와 서 있었는데도 한기에 온몸이 떨려오고 있습니다.

    퇴근길 시민들도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칼바람이 불 때마다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추위 속에 눈 소식까지 나와 있어 내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눈은 오후에 서해안 지방부터 오기 시작했는데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발달하며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차츰 수도권 등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서 많게는 5cm가량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남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길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조금 누그러지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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