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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F-22 첫 동반 출격…실전 폭격훈련

B-1B·F-22 첫 동반 출격…실전 폭격훈련
입력 2017-12-06 20:06 | 수정 2017-12-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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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그제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투입돼, 모의 폭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와 함께 훈련을 실시해, 스텔스 기능을 앞세운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과시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B-1B를 앞세운 한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삼각편대 비행을 펼칩니다.

    오른쪽으론 미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4대가, 왼쪽으론 F-15K, F-16 등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4대가 각각 비행합니다.

    B-1B 편대 뒤로는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2대가 따라옵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괌에서 날아온 B-1B 등 한미 공군이 강원도 필승 사격장에서 무장 투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B-1B는 가상의 목표물을 폭격하는 훈련을, F-15K는 MK-82 폭탄을 실제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은 '스텔스' 기능을 갖춘 B-1B 폭격기와 F-22 전투기가 한반도에서 함께 폭격훈련을 실시한 건 처음으로 강력한 대북 응징의지를 과시했다는 평가입니다.

    [김대영/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F-22와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B-1B의 합동 폭격 훈련은 북한에겐 그야말로 최고조의 압박이..."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미국의 한반도 확장억제 능력을 보여주는 정례적인 훈련이라며, 유사시 한미 연합 공중전력의 신속 대응능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모레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미 주력 항공기 230여 대가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연합 공중전력을 점검합니다.

    MBC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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