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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빈 자격으로 13일 訪中…세 번째 정상회담

문 대통령, 국빈 자격으로 13일 訪中…세 번째 정상회담
입력 2017-12-06 20:08 | 수정 2017-1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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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한중 정상회담 등을 위해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사드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관계 회복과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2박 3일 간 베이징에 머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 등을 갖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사드 문제를 '봉인'했다고 한 청와대는, 사드 이야기가 나오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중국 측 발언의 양이나 강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 만으로도 좋은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핵무기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전날인 15일에는 중국 서부 대개발 거점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 운동 유적지가 있는 충칭을 방문합니다.

    이곳에는 현대차·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도 대거 진출해 있어 문 대통령 취임 후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는 이번 방중이 한·중 경제협력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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