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령

文 대통령, 전군 지휘관회의…"전작권 조속히 환수"

文 대통령, 전군 지휘관회의…"전작권 조속히 환수"
입력 2017-12-08 20:05 | 수정 2017-12-08 20:09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전군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을 조속히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한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 등 핵심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육·해·공군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들과 오찬을 함께한 문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조속히 환수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 국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해 우리 군이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병의 인권과 복지 여건 등 병영문화 개선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자신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합니다."

    앞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는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추가 도발과 이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휘관들은 최근 '화성-15형'을 발사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핵 억제력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강군 건설과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