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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사드 이견 좁히고 관계 복원할까

한·중 정상회담…사드 이견 좁히고 관계 복원할까
입력 2017-12-14 20:05 | 수정 2017-12-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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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 시각 현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정상이 사드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봉합하고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14일) 오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 시진핑 국가주석 내외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환영식 뒤 두 정상은 곧바로 확대 정상회담과 소규모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양국이 최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역지사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그 간의 골을 메우고…"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중국은 2022년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합니다. 두 나라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해서…"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사드 문제로 중단됐던 한-중 간의 경제 문화 교류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문제를 두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이 사드 문제 등과 관련해 추가적인 요구가 있었는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협의가 이뤄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후 두 정상은 한중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 회담결과를 정리한 발표문은 행사가 끝난 뒤 늦은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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