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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한반도 전쟁 절대 불용" 4대 원칙 합의

한·중 정상 "한반도 전쟁 절대 불용" 4대 원칙 합의
입력 2017-12-15 20:02 | 수정 2017-12-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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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15일) 첫 소식,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중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4가지 대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전쟁 용납 절대 불가, 비핵화 원칙 견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 개선입니다.

    최대 현안인 사드 문제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 입장을 재천명하며 한국 측의 적절한 처리를 바란다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상호 존중의 정신에 기초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예고됐던 대로 회담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이나 공동성명 발표 대신 양국의 언론발표문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회담 결과의 핵심인 4대 원칙과 사드에 대한 내용은 두 나라의 발표문에 모두 담겼지만 북한의 도발 중단 촉구, 제재와 압박의 필요성을 강조한 대목은 중국 쪽 발표문에선 생략됐습니다.

    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국빈만찬에 이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문화교류의 밤 행사까지 나란히 참석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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