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준범

신생아 사망, 의료사고? 감염?…역학조사 진행 중

신생아 사망, 의료사고? 감염?…역학조사 진행 중
입력 2017-12-17 20:04 | 수정 2017-12-17 20:15
재생목록
    ◀ 앵커 ▶

    이 아이들의 사망원인이 과연 의료사고인지 감염에 의한 것인지 아무도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병원은 오늘 오후 공식 사과를 했고, 보건당국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는데요.

    이대 목동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사망원인에 대해 새롭게 나온 소식이 있습니까?

    ◀ 리포트 ▶

    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의 기초 역학조사라서 사인에 대해 새롭게 나온 건 없습니다.

    오늘 조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무기록을 중심으로 중환자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숨진 신생아 사이에 공통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숨진 만큼 감염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망 원인을 밝히는 건 경찰이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서 유족과 병원 관계자들을 조사했고요.

    오전엔 당시 근무했던 의사와 간호사 5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다들 왜 숨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중환자실에 있던 신생아다 보니 경찰도 아직은 사인을 추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의료사고 전담팀에서 병원 측 과실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아침 예정된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와야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부검에는 숨진 신생아들의 가족도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