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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 불출마"…당권 도전?

안희정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 불출마"…당권 도전?
입력 2017-12-18 20:15 | 수정 2017-12-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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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지사 3선 출마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지사 3선은 물론 국회의원 재보선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남은 도지사 임기는 다 채우겠다고 했습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3선 도전은 출마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 지사의 불출마 선언을 일각에선 당권도전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정치권은 급격하게 지방선거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안 지사의 출마선언을 전후해 자유한국당의 강세지역인 경북 지역에서 도지사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할 예정인데,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의원 등 5~6명이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출마를 검토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정욱 전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선 남경필 현 지사가 SNS에 '경기도 포기'라고 한 비유성 발언에 이재명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날선 비판을 하는 등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는 친박계인 서병수 현 시장의 재출마 가능성이 높지만, 홍준표 대표와의 갈등이 변수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오거돈, 김영춘, 전·현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됩니다.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각 당의 전략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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