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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서 대형 화재…현재까지 18명 사망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서 대형 화재…현재까지 18명 사망
입력 2017-12-21 20:01 | 수정 2017-12-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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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 제천시의 한 건물에서 큰불이 나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추가 사상자를 찾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 중입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난건 오늘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이 불로 건물 2층 목욕탕에서 50세 여성 김 모 씨 등 1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연기를 들이마신 1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이용객들은 옥상으로 대피해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고, 일부는 창문에 매달려 있다 에어매트 위에 떨어져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5시 40분쯤, 큰불은 잡혔지만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용객이 있는지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 안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건물 안에 헬스장과 레스토랑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많아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종묵 소방청장은 급히 화재 현장으로 내려가 현장 대응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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