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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천재 소녀 안세영 "올림픽 금메달이 꿈"

배드민턴 천재 소녀 안세영 "올림픽 금메달이 꿈"
입력 2017-12-29 20:46 | 수정 2017-12-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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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중학생이 화제입니다.

    정진욱 기자가 미래의 스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천재 소녀로 불리고 있는 주인공은 광주 체육중학교 3학년인 안세영 선수인데요.

    우리 나이로 15살이니까,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는 겁니다.

    나흘 뒤에 진천선수촌에 입촌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안세영 선수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5일까지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이번 대회 유일한 중학생 안세영이 파죽지세로 언니들을 몰아붙입니다.

    국내 2위 이장미까지 제압하며, 7전 7승으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안세영/광주체육중 3학년]
    ("기분이 어땠어요?")
    "다 선배들이니까, 그냥 코트에서 놀고 나오자(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썼던 훈련일지를 주로 장식한 단어는 '노력'.

    복싱 선수 출신 아버지를 닮은 악바리 근성은 모두가 놀랄 정도였습니다.

    [김명자/광주체육중 감독]
    "(세영이가) 눈병이 왔었어요. 전염병이라서 기숙사에서 나가야 되는데, 세영이는 울면서 왔더라고요. 집에서 다니게 해달라고요. 새벽에 가서 운동을 시켰어요."

    [장아름/광주체육중 코치]
    "가르치는 저희가 너무 즐거워서 운동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거웠다는 거…"

    성장 속도 면에서 이용대를 능가할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세영.

    세영이의 꿈은 이미 3년 뒤 도쿄 올림픽을 향하고 있습니다.

    [안세영/광주체육중 3학년]
    "국가대표 됐으니까 (도쿄) 올림픽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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