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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저녁 '눈길' 대비, 미세먼지 더 심해져

[날씨] 주말 저녁 '눈길' 대비, 미세먼지 더 심해져
입력 2017-12-29 20:51 | 수정 2017-12-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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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주말에는 눈과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눈은 내일 오후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해 차츰 저녁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에 1cm에서 5cm.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가량으로 다소 많겠습니다.

    눈은 모레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도 비상입니다.

    오늘 밤새 더욱 짙어져서 내일은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겨울 황사까지 더해져 주말 내내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뿌연 안개와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곳곳에 가시거리가 더욱 좁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4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요.

    동쪽 지역은 주로 눈보다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비가 내리다가 저녁부터 눈으로 바뀌어 쌓이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무술년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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