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용
개혁이슈, 지방선거…MBC 여론조사 결과 분석
개혁이슈, 지방선거…MBC 여론조사 결과 분석
입력
2017-12-30 20:10
|
수정 2018-01-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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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여론조사 결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치부 김재용 국회반장이 나와있습니다.
김재용 기자.
◀ 기자 ▶
네.
◀ 앵커 ▶
먼저 개헌문제, 국회에서는 논의가 꽤 진행됐지만 일반 국민들 사이의 관심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결과를 보니까 찬성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왔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76.9%인데요.
이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아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77.2%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개혁이슈죠.
공수처 신설이 81.1%, 국정원법 개정안은 74.9%입니다.
결국 여러 가지 개혁안들에 대한 찬반의견과 국정지지도가 서로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헌시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자, 여기에 권력구조는 4년 중임제로 하자는 의견은 모두 40%대로 개헌 찬성보다는 낮은데요.
이건 내년 상반기 여야협상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여권의 개혁안이 얼마나 더 가시적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그 동력이 결정된다고 봐야 합니다.
◀ 앵커 ▶
좀 지켜봐야겠네요.
여섯 달이나 남기도 했고 아직 여야 후보가 정리된 건 아니지만, 지방선거 가상대결 결과를 보니 서울·경기도 그렇고 부산까지도 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 기자 ▶
아직은 여야 후보군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전제해야 합니다만 현직 단체장이 야당 소속인 경기와 부산에서도 이재명, 오거돈 등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크게 높다는 점, 또 후보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서울·경기·부산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이 자유한국당을 크게 앞선 1위로 나타난 점이 주목됩니다.
그러나 이건 야권이 아직 어수선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당 정비 작업, 그리고 국민·바른 두 야당의 통합 작업도 향후 지방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앵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통합,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기자 ▶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19%로, 통합 찬성파들이 주장한 대로 한국당을 추월해 단숨에 지지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건데요.
만약 갈등을 딛고 성공한다면 정치권은 현재의 다당체제에서 민주, 통합신당, 한국당 이렇게 3당 체제로 바뀌는 겁니다.
통합신당이 개혁과 보수,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경제와 안보 등에서 얼마나 현실성 있는 정체성을 보이느냐 이게 관건일 것이고, 그 결과는 각종 개혁이슈와 지방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합니다.
◀ 앵커 ▶
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치부 김재용 국회반장이 나와있습니다.
김재용 기자.
◀ 기자 ▶
네.
◀ 앵커 ▶
먼저 개헌문제, 국회에서는 논의가 꽤 진행됐지만 일반 국민들 사이의 관심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결과를 보니까 찬성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왔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76.9%인데요.
이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아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77.2%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개혁이슈죠.
공수처 신설이 81.1%, 국정원법 개정안은 74.9%입니다.
결국 여러 가지 개혁안들에 대한 찬반의견과 국정지지도가 서로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헌시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자, 여기에 권력구조는 4년 중임제로 하자는 의견은 모두 40%대로 개헌 찬성보다는 낮은데요.
이건 내년 상반기 여야협상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여권의 개혁안이 얼마나 더 가시적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그 동력이 결정된다고 봐야 합니다.
◀ 앵커 ▶
좀 지켜봐야겠네요.
여섯 달이나 남기도 했고 아직 여야 후보가 정리된 건 아니지만, 지방선거 가상대결 결과를 보니 서울·경기도 그렇고 부산까지도 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 기자 ▶
아직은 여야 후보군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전제해야 합니다만 현직 단체장이 야당 소속인 경기와 부산에서도 이재명, 오거돈 등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크게 높다는 점, 또 후보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서울·경기·부산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이 자유한국당을 크게 앞선 1위로 나타난 점이 주목됩니다.
그러나 이건 야권이 아직 어수선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당 정비 작업, 그리고 국민·바른 두 야당의 통합 작업도 향후 지방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앵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통합,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기자 ▶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19%로, 통합 찬성파들이 주장한 대로 한국당을 추월해 단숨에 지지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건데요.
만약 갈등을 딛고 성공한다면 정치권은 현재의 다당체제에서 민주, 통합신당, 한국당 이렇게 3당 체제로 바뀌는 겁니다.
통합신당이 개혁과 보수,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경제와 안보 등에서 얼마나 현실성 있는 정체성을 보이느냐 이게 관건일 것이고, 그 결과는 각종 개혁이슈와 지방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합니다.
◀ 앵커 ▶
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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