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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달걀 대신 뭐 먹지? 바뀌는 밥상 外

[스마트 리빙] 달걀 대신 뭐 먹지? 바뀌는 밥상 外
입력 2017-01-07 06:55 | 수정 2017-01-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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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대신 뭐 먹지? 바뀌는 밥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로 달걀값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부들은 사라진 달걀을 대신할 다른 먹거리 찾기에 고민하고 있다는데요.

    달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두부·두유와 같이 콩으로 만든 식품이나, 등 푸른 생선, 우유로 대체하세요.

    달걀과 영양이 비슷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걀 한 개와 두부 반 모의 단백질 함유량은 비슷한 수준.

    이외에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반죽엔 달걀 대신 감자 전분을, 빵을 만들 때 으깬 바나나를 사용하면 달걀을 넣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군요.

    ▶ '남은 국물' 활용법

    매번 버려지던 남은 국물들,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김치.

    남은 국물은 버려지기 일쑤죠.

    김칫국을 체에 걸러 페트병에 담아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윗물과 아랫물로 나뉘는데, 위에 맑은 국물을 유리병에 따로 담아 놓으면 김치 식초가 됩니다.

    김치전을 하거나 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는군요.

    게장을 다 먹으면 간장만 남게 되죠.

    간장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또 다른 깊은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과일 통조림 국물, 그냥 버리시나요.

    과일 통조림 국물과 물을 1대 5의 비율로 섞어 탄 냄비에 넣고 끓이면 새 냄비로 변신합니다.

    캔에 든 참치를 먹을 때 대부분 국물을 따라 버리시는데요.

    국물만 따로 모았다가 김치찌개나 채소볶음을 할 때 사용하면 음식 맛이 훨씬 깊어진다고 합니다.

    ▶ '버스'의 변신

    날씨가 추울 땐 실내 활동을 선호하게 되죠.

    이번 주말엔 '버스 데이트' 어떠실까요.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속마음도 털어놓고.

    모두 버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공원에 놓인 버스 한 대.

    책 2천여 권을 소장한 도서관입니다.

    1층엔 열람실, 2층은 오두막인데요.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면서 편하게 누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에게도 하기 어려운 말, 버스에서 털어놓으세요.

    버스가 운행되는 동안, 둘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 학교에서 통학용으로 사용됐던 버스가 캠핑장에 등장했습니다.

    일반 캠핑카보다 공간이 넉넉한데다,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음악 감상실로 변신한 버스도 있는데요.

    7080세대 추억의 음악부터 최신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 미리 신청하면 직접 방송도 할 수 있다는군요.

    ▶ 유명 '수제 버거', 집에서 즐기자

    하루에 3천~4천 명이 방문하고 보통 2시간 정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는 미국의 유명 버거.

    버거 특유의 풍미와 씹는 맛이 인기 비결이라는데요.

    한 끼 뚝딱 조리법으로 집에서 간편히 즐겨 보시죠.

    수제 홈 버거를 만들 때는 기존의 햄버거 빵보다 크루아상이나 꽈배기 도넛을 반으로 갈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햄버거의 핵심인 패티(patty)는 고기만 넣어 만드는 게 좋은데요.

    굽다 보면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빵보다 넓게 만들어야 하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게 눌러 줘야 합니다.

    또, 프라이팬 뚜껑을 닫아야 속까지 완전히 익힐 수 있고요.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찔렀을 때 맑은 기름이 바로 올라와야 맛있게 익었다는 신호라는군요.

    이번엔 속 재료 준비인데요.

    치즈는 2장을 넣고, 상추는 미리 찬물에 담가 아삭함을 살립니다.

    집에 피클이 있을 땐 피클을, 없을 땐 양파를 사용하세요.

    센 불로 볶아낸 양파에 식초와 레드와인을 부으면 피클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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