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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 바지 벗은 전세계 지하철 승객들 外

[한 컷 뉴스] 바지 벗은 전세계 지하철 승객들 外
입력 2017-01-10 06:17 | 수정 2017-01-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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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 추위에 맨다리를 드러낸 여성들이 미국 뉴욕 지하철에 나타났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속옷만 입은 승객들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신문을 보는데요.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의 참가자들입니다.

    지난 2002년 공공장소에서의 어리석은 행동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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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사는 네 살 된 '프레디'란 이름의 이 견공은 선천적으로 키가 큰 것으로 유명한 그레이트데인 종입니다.

    프레디가 뒷발로 서면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 씨보다 더 큰 약 2미터 27센티미터에 이르는데요.

    세계 기록을 보유했던 '제우스'가 지난 2011년 사망하면서 기네스 측은 지난달, 현존하는 견공 가운데 가장 큰 개로 프레디를 선정했습니다.

    프레디의 주인은 프레디가 태어났을 때 다른 강아지들보다 몸이 너무 작고 체력도 약해서 이 정도로 자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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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한 마을에서 특별한 복장과 가면을 쓰고 새해의 시작을 여는 이색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나뭇잎으로 감싼 남성들이 산길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수백 년 된 나무 인간처럼 보이는데요.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 지역의 한 작은 마을의 전통 축제입니다.

    로마 이전 시대에 기원을 둔 이 축제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며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축제인데요.

    주민들은 동물과 자연을 형상화한 예순 가지의 캐릭터로 분장하고서 지난해의 악한 기운을 떨쳐버리고 새해의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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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색 볏을 단 수탉의 형상에서 늠름함 보다는 귀여움이 묻어납니다.

    중국 산둥성 짜오좡 시의 한 민속 예술가가 식용 색소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조물조물 만져가며 완성한 앙증맞은 인형입니다.

    예술가는 우리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을 축하하고 새해를 환영하는 의미로, 밀가루로 만든 수탉 인형 백 개를 직접 제작해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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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 돼지왕이라는 글자가 적힌 커다란 돼지가 마을 주민들의 환호 속에 길을 나섭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린 '돼지 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돼지입니다.

    무게가 7백50킬로그램에 길이 2.1미터, 키 1미터로 가장 무거운 돼지로 뽑힌 건데요.

    이 돼지는 성격도 온순하고 튼튼해서 마을 주부들도 말처럼 타고 다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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