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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기 방공식별구역 수 시간 침범, 공군 대응

中 군용기 방공식별구역 수 시간 침범, 공군 대응
입력 2017-01-10 06:27 | 수정 2017-01-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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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북아 정세가 어지럽습니다.

    중국의 폭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5시간 동안 동해까지 위협 비행을 했습니다.

    ◀ 앵커 ▶

    공군은 전투기 10여 대를 대응 출격시키고 중국 공군의 핫라인으로 경고했습니다.

    또 일본 함대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한 비행이라고 보는 일본 항공자위대도 20여 대 발진했습니다.

    전종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어제 오전 10시부터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다섯 시간가량 침범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우리 공군 F-15K와 KF-16 전투기 10여 대가 긴급 발진해 경고 통신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들은 이어도 서방에서 대한해협 쪽으로 비행하면서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벗어났습니다.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방공식별구역을 수 시간 침범하고,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긴급 대응 출격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중국 군용기는 폭격기와 조기경보기, 정보수집기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도 중국 군용기 8대가 동중국해와 동해 사이를 왕복 비행한 것을 긴급 출격한 자위대 전투기가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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