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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풀뿌리 기술력' 중소기업 약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풀뿌리 기술력' 중소기업 약진
입력 2017-01-10 07:19 | 수정 2017-01-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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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는 굵직굵직한 대부분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해서 세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작지만 튼튼한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의 약진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레이저빔 프로젝터입니다.

    빛의 흐트러짐이 적은 레이저의 장점을 살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데 최대 150인치급의 HD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자수첩만 한 크기여서 휴대가 편리해 사무용과 레저용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성수(크레모텍 대표)]
    "초점 조절을 할 필요가 없는 이동형에서는 가장 어울리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빔의 신호로 사물을 감지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장치 '라이다'입니다.

    구글과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기업이 주도하는 첨단 자율주행차시장에 중소기업으로서는 기술력을 믿고 과감한 투자를 한 겁니다.

    [문정환(카네비컴 선임연구원)]
    "한국에서 만들어진 라이다를 가지고 안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데서 좀 더 좋은 목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00개 시야각에서 펼쳐지는 입체영상으로 안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 내에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2017 CES에는 모두 14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강국인 한국의 풀뿌리 기술력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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