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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자들 경선 전초전, '경선 룰' 놓고 文 겨냥 공세도

野 주자들 경선 전초전, '경선 룰' 놓고 文 겨냥 공세도
입력 2017-01-12 06:09 | 수정 2017-01-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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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 준비는 야권 주자들이 훨씬 빠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른바 '반풍'을 막기 위해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다른 후보들은 경선 룰 등을 놓고 주로 문재인 쪽에 공세를 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청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이 새누리당이나 제3지대와 손잡는다면 현 정권의 연장이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어떤 이합집산 어떤 정계개편, 무슨 제3지대가 만들어져도 (내가) 정권교체 해낼 수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충청도가 젊은 지도자를 키울 것이라며 '반기문 견제'에 가세했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제3지대의 개편 등대선을 앞두고 급조되는 이 정당 정치를 저는 철새 정치라고…."

    그러나 문 전 대표도 집중 견제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법인세 인상이 빠졌다며 문 전 대표의 재벌정책을 비판했고 개헌론자인 김부겸 의원 강연엔 비문재인계 의원 20여 명이 결집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당) 주류세력 정신 차리십시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선 규칙 조율에 대리인을 보내지 않고, 광주에서 대세론에 자만해선 안 된다고 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일부 문 전 대표 지지자들은 경선 규칙 논의 기구 소속 의원들의 SNS에 문 전 대표에게 유리한 룰을 요구하며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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