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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진희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인증샷' 논란

[이 시각 세계]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인증샷' 논란
입력 2017-01-12 07:14 | 수정 2017-0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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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한 서커스단이 관람객들을 맹수인 호랑이와 접촉하게 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몸이 줄에 묶인 채 엎드려 있고 그 위로 사람이 올라탑니다.

    순서를 기다린 어린이들도 차례로 호랑이 등에 탑니다.

    이렇게 하루 동안 호랑이 등에 올라 사진을 찍은 사람은 약 30여 명.

    서커스단 직원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호랑이 등에 관람객들을 앉힌 뒤 사진을 찍게 했는데요.

    관람객들을 위험으로 내몰 수 있는데다, 영상 속 호랑이의 무기력한 모습은 그동안 학대가 이루어졌음을 암시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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