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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다음 주 헌재 증인 출석, 고영태는 소재불명

최순실 다음 주 헌재 증인 출석, 고영태는 소재불명
입력 2017-01-15 07:02 | 수정 2017-01-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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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이번 주에만 3차례 예정된 가운데 최순실 씨가 증인 출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연락이 되지 않아 헌재가 경찰에 소재지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박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음 주 월요일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최순실 씨가 출석합니다.

    최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헌재의 증인신문에 최씨가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최씨는 본인과 딸의 형사 사건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왔고, 헌재는 출석을 또 거부할 경우 강제구인 방침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예정된 안종범 전 수석의 출석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으로 심리 일정이 늦춰진 헌재는 다음 주 3차례에 걸친 집중심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의 소재 파악을 하지 못했고, 이번 사건의 최초 폭로자로 알려진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역시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헌재는 고영태 씨와 류상영 전 더블루케이 과장에 대해서 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지만, 당초 예정된 17일 증인신문일까지 출석요구서가 전달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까지 더하면 예정된 9명의 증인 가운데 절반 이상의 출석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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