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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화론의 숨은 창시자가 쓴 진화의 비밀 外

[신간] 진화론의 숨은 창시자가 쓴 진화의 비밀 外
입력 2017-01-16 07:25 | 수정 2017-01-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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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진화론 하면 찰스 다윈을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숨은 창시자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그의 책이 처음으로 한국에 번역 소개됐습니다.

    신간 소개 김태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말레이제도/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뱀이 다가오자 나무 위에 있던 개구리가 펄쩍 뛰어오르더니 공중에서 다리를 쫙 벌립니다.

    개구리가 마치 새처럼 날아갑니다.

    '월리스 개구리'로 불리는데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1854년부터 8년 동안 말레이제도를 탐사하며 발견한 겁니다.

    다윈보다 앞서 진화론의 개념을 정립하고도 논문발표 시기가 늦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월리스.

    하지만 말레이 제도 탐사 중 12만 5천여 종의 생물 표본을 채집하고, 아시아와 호주 대륙 사이에 동물군의 차이를 나타내는 경계선이 있음을 세상에 알린 역작을 발표했습니다.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고산스님>

    고산문화재단은 쌍계총림의 방장인 고산 스님이 20여 년 전 '명심회' 스님들에게 했던 20회 분량의 강의를 엮어 '돈황본 육조단경'을 출간했습니다.

    고산스님은 육조단경을 대승사본과 흥성사본, 덕이본, 종보본 등과 비교 연구해 강의했는데, 무상보리(無上菩提) 즉, 최고의 깨달음에 이르는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특히 불교와 세간의 일화를 쉬운 비유를 들어 설명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불교의 역사와 근현대 한국불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혜성/칼 세이건>

    재앙의 전조, 생성과 소멸 등 혜성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번역 소개됐습니다.

    <드라마 제작의 알파와 오메가/김태홍>

    '드라마 제작의 알파와 오메가'는 드라마의 구성요소와 촬영 기법, 조명, 분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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