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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 대부분에 눈, 낮부터 한파 '주의'

밤사이 전국 대부분에 눈, 낮부터 한파 '주의'
입력 2017-01-22 07:00 | 수정 2017-01-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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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낮부터는 한파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여, 미끄러운 도로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눈을 뒤집어쓴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도로 위를 지나갑니다.

    얼어붙은 눈길 위로 부는 바람에, 사람들의 몸이 움츠러들었습니다.

    밤사이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인천에는 4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한민수/시민]
    "미끄러질 뻔했고, 신발이 좀 젖어서 축축한 것도 있고 해서 많이 불편했어요."

    평소 사람이 많은 주말 밤이지만 손님도 뚝 끊겼습니다.

    [선금옥/상인]
    "춥고 폭설이 내리니까 (손님이) 반도 안 돼요. 3분의 1 정도…. 물건이 그냥 다 남았어요."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오전 6시 현재 서울 5.7, 경기도 평택 7, 대전 5.2cm입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그치겠지만, 낮부터는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5도 등 수도권과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한파는 수요일부터 점차 풀리겠고, 설 연휴에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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