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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 한강 올겨울 첫 결빙 예상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 한강 올겨울 첫 결빙 예상
입력 2017-01-24 06:03 | 수정 2017-01-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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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1.2도,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강이 얼어붙을지가 주목됩니다.

    ◀ 앵커 ▶

    한강 공식 결빙의 기준점이죠.

    한강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유림 기자, 무척 추워 보이는데요.

    ◀ 기자 ▶

    두꺼운 옷을 입고 있지만 스며드는 한기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한강 노들섬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한강이 얼었는지를 공식적으로 관측하는 곳입니다.

    이미 한강 상류지역이나 수심이 얕은 강 가장자리는 언 곳도 있지만 한강이 공식적으로 얼었다고 보려면 제 뒤로 보이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쪽 100미터 지점에 얼음이 얼어야만 합니다.

    아직까지는 얼지 않은 상태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2도입니다.

    이런 추위가 계속되면 오늘이나 내일쯤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에 결빙이 관측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난해의 1월 21일보다 3-4일 정도 늦은 겁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서울은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도로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강원 대부분 지역과 경기, 충북, 경남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설연휴 첫날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들섬에서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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