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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진희 리포터

[밤사이 세계는] 인도, 투우 허용 요구 시위 격화 外

[밤사이 세계는] 인도, 투우 허용 요구 시위 격화 外
입력 2017-01-24 06:35 | 수정 2017-01-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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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투우 허용 요구 시위 격화

    밤사이 세계입니다.

    인도에서 투우 경기를 허용해 달라며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시위대가 경찰서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마리나에서 일주일째 시위를 벌이던 이들이 경찰서 한 곳을 비롯해 차량 15대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까지 휘둘러 경찰관 20여 명이 다쳤는데요.

    과거 인도에선 운동장에 황소를 풀어놓고 사람들이 달려들어 제압하는, 이곳의 투우인 잘리카투 경기를 열곤 했지만 동물 학대 논란으로 경기가 금지되면서 시위대가 투우 경기 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에서는 "투우 반대"

    반면 남미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2012년 금지됐던 투우 경기가 최근 다시 허용되면서, 투우를 금지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美, '최악의 영화상' 최다 부문 '쥬랜더 리턴즈'

    할리우드 최악의 영화와 최악의 배우에게 돌아가는 골든 라즈베리상의 후보 작품과 배우가 공개됐습니다.

    화려했던 세계를 등지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전설의 톱 모델 '쥬랜더와 '헨젤'의 이야기를 그린 쥬랜더 리턴즈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무려 9개 부문에서 평단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위를 기록했고요.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오 마이 그랜파에서 70대의 멋쟁이 할아버지역을 맡은 로버트 드니로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 장수로 변신한 조니 뎁 등이 올랐습니다.

    여자배우로는 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어센던트에 출연한 나오미 왓츠를 비롯해 영화 마더스 데이의 줄리아 로버츠 등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37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이탈리아, 눈사태 닷새 만에 강아지 3마리 구조

    최근 이탈리아 중부 산간지방의 한 호텔에 거대한 눈사태가 덮쳐 6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는데요.

    재난 발생 닷새 만에 호텔의 잔햇더미에서 강아지 3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번에 강아지들이 구조되자 현지 구조대는 생존자들이 더 남아있을지 모른다며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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