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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진희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최악의 영화상' 최다 부문 '쥬랜더 리턴즈'

[이 시각 세계] '최악의 영화상' 최다 부문 '쥬랜더 리턴즈'
입력 2017-01-24 07:18 | 수정 2017-01-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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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최악의 영화와 최악의 배우에게 돌아가는 골든 라즈베리상의 후보 작품과 배우가 공개됐습니다.

    화려했던 세계를 등지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전설의 톱 모델 '쥬랜더와 '헨젤'의 이야기를 그린 쥬랜더 리턴즈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무려 9개 부문에서 평단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위를 기록했고요.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오 마이 그랜파에서 70대의 멋쟁이 할아버지 역을 맡은 로버트 드니로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 장수로 변신한 조니 뎁 등이 올랐습니다.

    여자배우로는 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어센던트에 출연한 나오미 왓츠를 비롯해 영화 마더스 데이의 줄리아 로버츠 등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37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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