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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구속영장 기각, 최순실 강제구인 '초읽기'

최경희 구속영장 기각, 최순실 강제구인 '초읽기'
입력 2017-01-25 06:11 | 수정 2017-0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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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특검의 최순실 체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오늘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조율도 시작됐습니다.

    ◀ 앵커 ▶

    이런 가운데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대치동 특검 연결합니다.

    박성원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네,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 대해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오늘 새벽 기각했습니다.

    ◀ 리포트 ▶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정 씨가 특혜를 받는 과정에 최 전 총장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경숙 전 이대 학장과 남궁곤 전 처장, 류철균·이인성 교수는 모두 구속됐지만 가장 윗선으로 지목된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만 기각된 겁니다.

    특검팀은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최순실 씨의 체포영장을 오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당초 최 씨의 재판 일정을 고려해 내일 집행할 계획이었지만 오늘로 예정돼있던 재판이 연기되자 하루 앞당겨 강제구인할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딸이 특혜를 받도록 이대 측과 접촉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초 박근혜 대통령을 대면조사하기로 하고 청와대 측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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