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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법리검토 마쳐, 설 이후 유력

'청와대 압수수색' 법리검토 마쳐, 설 이후 유력
입력 2017-01-25 06:12 | 수정 2017-01-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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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감 중인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여러 차례 특검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개입 여부 조사 때문입니다.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 법리 검토도 마쳐서 설연휴 이후에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기춘 전 실장은 어제 오전 다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기춘/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진룡 장관이 본인이 지시했다고 말했는데 인정하십니까?")
    "……."

    오후에는 조윤선 전 장관도 특검에 불려 나왔습니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하고 관리해 왔다는 혐의에 대해 계속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특검은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통해 확보한 진술을 근거로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아니면 보고를 받고 묵인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이규철/특검보]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는 앞으로도 수사기간 동안 계속 확인해야 될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설 연휴 이후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기로 하고 법리 검토를 마쳤으며, 현재 범위와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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