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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눈 내린 '설국' 울릉도, 뱃길 끊겨 주민·관광객 불편

75㎝ 눈 내린 '설국' 울릉도, 뱃길 끊겨 주민·관광객 불편
입력 2017-01-25 06:50 | 수정 2017-01-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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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울릉도에 나흘간 75cm의 폭설이 내려 섬 전체가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워낙 눈이 많은 곳이라 제설작업은 순조롭지만 뱃길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릉도 섬 전체가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나리 분지와 섬 곳곳이 순백으로 변했고 항포구의 배들도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울릉도에 내린 눈은 75cm.

    성인봉 등 산간에는 1미터나 쌓였습니다.

    [임영호/울릉주민]
    "나물도 잘 되고 고로쇠 물도 많이 나오고 당도도 좋고 눈이 최고 보배입니다, 울릉도는."

    주요 도로와 마을마다 공무원과 주민들이 매일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김경학/울릉읍장]
    "제설차 읍면까지 6대 (동원했고) 제설을 중간 중간 산중에 할 수 있도록 포크레인 10여 대가 들어가 아무리 눈이 와도 교통에 문제없고…."

    하지만,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여객선 뱃길이 닷새째 끊기면서 섬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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