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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달 초 대통령 대면조사 방침… 朴 대응책 주력

특검, 이달 초 대통령 대면조사 방침… 朴 대응책 주력
입력 2017-02-01 07:06 | 수정 2017-02-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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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도 임박했습니다.

    당초 내일 얘기까지 나왔지만 박 대통령 생일인 점을 감안해 조금 미뤄졌고 대면조사는 이달 중순 중으로 조율 중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이 오는 28일인 만큼 특검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번 주 중후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다음 주 중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규철/특검보]
    "청와대 압수수색과 그리고 대통령 대면조사에 관해서 저희들이 늦어도 2월 초순에는 끝나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청와대는 대면조사와 관련해 "시기를 특검 측과 논의하겠다"며 청와대 내부나, 특검 사무실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압수수색에 대해선 "청와대가 군사보안구역인 만큼 임의제출 형식이 아닌 강제 압수수색은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 헌재 대리인단은 검사 출신 최근서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습니다.

    다음 달 13일 이전 탄핵심판 결정설이 나오자, 대리인단 전원 사퇴 등 강경책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법리 대결을 위한 전력 확충을 통해 막판 뒤집기 공세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법정에 출석해 직접 변론하는 방안과 기자회견 등 추가 여론전의 필요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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