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현재근

새누리 정우택 오늘 교섭단체연설, 대선 전 개헌 촉구

새누리 정우택 오늘 교섭단체연설, 대선 전 개헌 촉구
입력 2017-02-03 07:12 | 수정 2017-02-03 07:1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에 공동정부, 연정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선거 직전에만 통합 얘기를 꺼낸다"며 "그럴 일은 없다"는 반응입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권 창출을 위한 노력과 대선 전 개헌 촉구 등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에 공동정부 구성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합쳤을 때 정권교체가 가장 확실하다며 정당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연립정부 협상이라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그런 공허한 말은 예의를 갖추는 의미에서도 하지 말라"며 통합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결정이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내려진다면 차기 대선은 4월 말에 치르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개헌에 대해선 대선 전까지는 힘들더라도 개헌특위 가동을 통해 다음 지방선거 때는 국민투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문제는 대선 전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사드와 한일 위안부 협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주변국과의 문제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