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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뒤 첫 탄핵 촉구·반대 집회, 전국 각지에서 열려

설 연휴 뒤 첫 탄핵 촉구·반대 집회, 전국 각지에서 열려
입력 2017-02-05 07:03 | 수정 2017-02-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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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2월 중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과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 전국 42만 5천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을 사실상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규탄했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서울 덕수궁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맞불 집회'를 개최하고,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자발적 집회에 130만 명이 참가했다며 탄핵 정국은 선동과 언론의 조작 보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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