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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순실 재판, 고영태 증인 출석 '첫 법정 대면'

오늘 최순실 재판, 고영태 증인 출석 '첫 법정 대면'
입력 2017-02-06 06:05 | 수정 2017-02-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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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 씨와 한때 측근이었지만 이제는 내부고발자 고영태 씨가 오늘 법정에서 만납니다.

    최 씨는 피고인으로 고 씨는 검찰 측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섭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최순실 씨의 형사재판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그동안 잠적했던 고 씨는 최근 검찰을 통해 오늘 재판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고 씨는 최 씨와 관련된 의혹들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고 씨는 최 씨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 최 씨가 운영하던 의상실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해 영상을 촬영하고 나서, 이를 언론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변론은 지난해 10월 관련 의혹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두 사람이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는 9일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고 씨를 증인으로 채택한 헌법재판소는, 오늘 법원에서 고 씨에게 직접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전 재판관회의에서 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지난달 17일과 25일 등 두 차례 고 씨를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고 씨가 잠적하는 바람에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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