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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노상방뇨' 국회의원 비서관, 호텔 직원과 시비 外

'술 취해 노상방뇨' 국회의원 비서관, 호텔 직원과 시비 外
입력 2017-02-09 06:12 | 수정 2017-02-0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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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의원 비서관이 차를 세워놓고 술에 취한 채 노상방뇨를 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호텔.

    어제 오전 0시쯤 이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세워놓고 노상방뇨를 하던 이 모 씨를 호텔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이 씨와 직원 간에 시비가 붙자 경찰이 출동했고, 이 씨는 술은 마셨지만 대리운전을 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씨는 더불어민주당 모 국회의원의 현직 비서관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모 씨/국회의원 비서관]
    "제가 좀 잘못한 거니까, 노상 방뇨한 거니까 기분 나빴을 텐데…. (제가) 사과를 하고 공손하게 했으면 그렇진 않았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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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불에 탄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 건물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나 옆 가게까지 번지면서,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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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85살 임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안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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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장암동에서는 57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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