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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공약 '직격탄', 문재인 대선 캠프 파열음

일자리 공약 '직격탄', 문재인 대선 캠프 파열음
입력 2017-02-09 06:14 | 수정 2017-02-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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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세론을 타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 주변에서 잇단 악재가 터져 나왔습니다.

    문 전 대표에 대한 견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이 첫날부터 문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에 쓴소리를 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메시지가 잘못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걷어서 나눠 주는 일자리를 누가 못하겠습니까."

    문 전 대표는 '후보는 자신'이라며 송 의원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다양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함께할 수는 있는데, 그러나 후보는 접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도 증세 말고는 재원을 조달할 방법이 없다며 문 전 대표의 일자리 창출 공약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도 논란이 됐습니다.

    전 씨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됐는데, 전 전 사령관은 앞서 과격한 SNS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과 결국 통합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발도 터져 나왔습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태도임을…."

    안희정 충남지사는 '탄핵시계는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탄핵일정을 늦추려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꼼수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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