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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탄핵 여론전 격화, '헌재 외압 논란' 증폭

정치권 탄핵 여론전 격화, '헌재 외압 논란' 증폭
입력 2017-02-10 06:12 | 수정 2017-02-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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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조속히 인용하라는 야당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새누리당은 반 헌법적 작태라며 반발했습니다.

    정치권 외압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국민의당 지도부는 광주 촛불집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헌법재판소 역시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헌재와 특검은) 청와대의 지연 전략과 꼼수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심판과 수사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에 집중하기로 한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헌재 압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했습니다.

    새누리당도 헌재의 독립성 훼손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촛불 민심을 노골적으로 선동하며 대의민주주의 주체를 포기하는…."

    태극기 집회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의회주의자라서 국회의원이 아스팔트에 나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거기 나가는 사람 따로 있고, 점잖게 의회에서 하는 사람 따로 있어요?"

    [손범규 변호사 /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일부 언론이) 악의적이고 과장되고 왜곡하고 탄핵이 시작됐습니다. 마녀사냥이요 여론재판입니다."

    김진태·전희경 의원 등에 이어 이번 주말 집회에는 박대출·이완영 의원 등 참여 의원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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