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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소환조사

'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소환조사
입력 2017-02-11 06:10 | 수정 2017-02-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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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특검은 비선진료 의혹과 함께 김영재 원장과 부인 박채윤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원장 부부가 동시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정부의 사업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채윤 씨와 남편 김영재 원장은 어제 오전 30분 간격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인 박 씨는 안종범 전 수석 측에 수천만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그 대가로 박 씨 회사가 15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편 김영재 원장은 대통령 자문의가 아님에도 청와대를 드나들며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주사아줌마' 백 모 씨도 그제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최순실, 장시호 씨의 재판에선 한국관광공사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의 간부들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GKL이 최 씨 측의 영재센터에 2억 원을 지원한 과정에 심리가 집중된 가운데, 당시 김종 차관의 독촉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기우 GKL 대표는 "차관 얘기라 부담을 느꼈다"고 했지만, 김 전 차관 측은 강요가 아닌 '협조 요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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