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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정부질문 출석, 대선출마·특검 등 집중 질문 공세

黃 대정부질문 출석, 대선출마·특검 등 집중 질문 공세
입력 2017-02-11 06:12 | 수정 2017-02-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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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출석한 황교안 권한대행을 상대로 야당은 대선 출마와 특검 연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부상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야당은, 대선 출마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끈질기게 압박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출마 안 하시겠다는 말씀을 왜 안 하고 계신 거죠?"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저는 국정안정화를 위해서, 지금 (국정이) 어렵습니다. 거기에 온 공직자와 함께 전념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물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상직/새누리당 의원]
    "책임총리제로 갔거나 김병준 총리 후보자 인준을 (야당이) 거부하지 않았다면 권한대행께서 이러한 독촉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 대행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은 지금 단계에서 검토할 사안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수사를 했는데 지금 시간이 없거나 사람이 부족하다고 특검에서 지금 혹시라도 (민주당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까?"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특검수사가 미진하니 더 연장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한다면 총리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만약 (특검이) 그런 생각 가지고 있다면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갖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황 대행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무산에 대해서도, 정부 업무보안 규정에 따라 압수수색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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