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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태극기 집회, 정치권 장외 여론전 격화

촛불-태극기 집회, 정치권 장외 여론전 격화
입력 2017-02-11 06:15 | 수정 2017-02-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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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정치권의 장외 여론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야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은 오늘 서울과 광주 촛불집회에 집결하기로 했고 여권 인사들도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집회 총동원 방침을 거듭 확인했고, 국민의당 지도부는 광주에서 촛불을 듭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헌정 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전달하는 정치권을 탓하기 이전에 조속히…."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조기 탄핵 인용을 위해서 국회에서 할 일도, 광장에서 할 일도 모두 다 책임있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화문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광주에서 촛불집회에 합류합니다.

    윤상현·조원진·이우현·이채익 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상당수와 이인제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합니다.

    집회 참석을 자율 의사에 맡긴 새누리당은 야당의 촛불집회 총동원령은 반의회적 선동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오로지 권력만을 잡기 위해 극단적 민심 선동과 반헌법적 발언을 계속해서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자유총연맹이 예고한 3.1절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불법적인 것이 있으면 따져봐야겠지만 다중의 집회 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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