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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집중, 촛불 더 높게 들어야 할 때"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집중, 촛불 더 높게 들어야 할 때"
입력 2017-02-11 07:10 | 수정 2017-02-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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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어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면서 정권교체와 적폐 청산을 맡겨달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우선 대통령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촛불을 내려놓을 때가 아니고, 오히려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는 승복하겠지만 주권자 의사와 동떨어진 결정을 한다면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른바 '대세론'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았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주하게 되거나 또는 긴장을 늦춘다면, 그것은 거꾸로 독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3지대론과 반문 연대 등에 대해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제3지대라고 그렇게 표현하든, 또는 개헌연대라는 이름을 달든 어떤 포장을 하든 정권 연장 후보라는…"

    안보관에 대한 지적은 적극 반박했고, 오히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핵개발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남북 관계를 전면적으로 중단하기 시작했는데, 북한 핵이 더 고도화되고 무기화되는 것을 조금도 막아내지 못했지 않습니까."

    논란을 일으킨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에 대해서는 정책 우선순위만 조절하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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