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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北 미사일 도발 대응 긴급회의 개최

UN 안보리, 北 미사일 도발 대응 긴급회의 개최
입력 2017-02-14 06:07 | 수정 2017-02-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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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국, 미국, 일본이 요청한 UN 안보리 긴급회의가 잠시 뒤 우리 시각 7시부터 열립니다.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이 우선 나올 걸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의 요청에 따라 잠시 뒤 7시부터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안보리는 지난 12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규탄 성명 채택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그동안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강조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을 채택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엔 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의 비판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로 대북 제재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변수지만 안보리의 규탄 성명이 채택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안보리와는 별도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 신형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르한 하크/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
    "북한의 이번 행위는 안보리 결의를 더욱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다. 북한 지도부는 국제 사회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안보리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두 차례의 대북 제재 결의와 모두 10차례의 언론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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