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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北 큰 문제, 강력하게 대응할 것"

도널드 트럼프 "北 큰 문제, 강력하게 대응할 것"
입력 2017-02-14 06:09 | 수정 2017-02-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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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강경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북한은 아주 큰 문제며 강하게 다룰 거라고 말했습니다.

    의회도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워싱턴에서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큰 문제이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은 아주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 당일 일본을 100% 지지한다고만 했던 트럼프가 오늘은 스스로 북한을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겁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동맹의 영토와 국민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을 단념시키고 격퇴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역시 북한의 행동에는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국가들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도 강경한 대북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은 즉각 강경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고, 공화당 탐 코튼 의원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하려는 결의를 더욱 굳게 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한목소리로 대북 강경조치를 천명하고 나선 겁니다.

    군사조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던 트럼프 행정부가 취할 향후 대북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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