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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반성 버스투어' 보수 주도권 경쟁 본격화

자유한국당 '반성 버스투어' 보수 주도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2-14 06:12 | 수정 2017-02-1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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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판을 새롭게 단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전국을 도는 반성투어에 나섭니다.

    바른정당과의 보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했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과 충청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진행될 반성 버스투어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전국적으로 범 보수 세력 결집을 촉구하고 바른정당과 주도권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바른정당은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두 보수 정당 중 어느 쪽이 주도권을 가질지 결정하자고 했지만,

    [정병국/바른정당 대표]
    "(탄핵) 기각된다면 바른당 의원들은 의원직 총사퇴함으로써…인용된다면 탄핵 반대한 새누리당도 의원직 총사퇴해야…."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일축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바른정당이) 소위 또 '물귀신 작전을 하고 있구나' 한 마디로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가치가 없는…."

    대신 헌법재판소 결정 전에 여야가 정치적 해법부터 모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의원들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과 관련해 고영태 씨 구속 수사를 잇따라 요구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고영태 일당의 '공갈' '사기' 사건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수사할 것을…."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재벌총수 일가의 개인기업 설립을 금지하는 등 경제정의 실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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