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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뉴스] 봄 재촉 복사꽃 '방긋' 外

[한컷 뉴스] 봄 재촉 복사꽃 '방긋' 外
입력 2017-02-14 06:18 | 수정 2017-02-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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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뉴스입니다.

    복숭아의 고장,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시설하우스 안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연분홍빛 복사꽃이 만발했습니다.

    가지마다 활짝 핀 화사한 복사꽃을 바라보니 신선이 살았다는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제주도에도 봄을 재촉하는 꽃 소식이 있습니다.

    한라산은 아직 하얀 눈을 두르고 있지만, 서귀포시 한 공원의 매화는 하얀 꽃망울을 틔워 상춘객을 유혹하는데요.

    앞다투어 피는 봄꽃들에서 화사한 봄기운이 넘실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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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에서 물고기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검은 새 가마우지가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챕니다.

    그 큰 부리를 쩍 벌린 채 물고기를 한입에 삼키려고 고군분투하는데요.

    필사적으로 도망가려는 물고기 때문에 애써 잡은 먹이를 입에서 도로 뱉어낸 가마우지.

    가마우지의 과한 욕심이 부른 결과가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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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에서 밀렵꾼들로부터 극적으로 구조된 멸종위기종 침팬지 한 쌍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치 넌 가만있어봐라고 말하는 듯 눈을 크게 뜬 침팬지가 친구의 배를 움켜쥐며 일어서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 사는 멸종위기종 침팬지 한 쌍입니다.

    작년 12월, 밀렵꾼들이 러시아로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돼 현재 동물원의 보호 아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던 새끼 침팬지들은 이제 우리 안에서 담요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에 익숙해졌다는데요.

    하지만, 동물학자들은 가족과 떨어진 새끼 침팬지들이 동족 간의 모성과 삶의 기초를 배울 방법이 없어서 평생 정신적인 충격을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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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충칭에 등장한 바이올린 모양의 공원이 이른 봄의 풍경으로 인근 주민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공원 광장을 따라 걷다 보면 축음기와 현악기 모양의 여러 조형물 등을 볼 수 있다는데요.

    향기로운 봄꽃과 싱그러운 식물들로 가득한 이 공원은 복잡한 도시의 정글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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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회사 직원이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등에 짙은 색 액체를 바릅니다.

    바로 달콤한 초콜릿입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한 온천이 초콜릿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마련한 초콜릿 온천입니다.

    이 회사는 연인과 가족들을 위해 피부에도 좋고 맛도 있는 초콜릿 시럽으로 건강을 챙기자며 이색 아이디어를 냈다네요.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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