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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미니스커트가 안 팔리네, 불황의 소비 공식 달라졌다 外

[아침 신문 보기] 미니스커트가 안 팔리네, 불황의 소비 공식 달라졌다 外
입력 2017-02-14 06:35 | 수정 2017-02-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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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경기가 가라앉으면 화려한 차림세를 선호하는 여성이 늘면서 미니스커트와 하이힐, 빨간 립스틱이 잘 팔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장기화하는 불황에 이 공식도 깨졌다는 내용입니다.

    요즘엔 미니스커트 대신 롱스커트, 하이힐 대신 굽이 낮은 로퍼, 색깔이 옅은 립스틱이 인기라는데요.

    9년째 이어지는 불황 속에서 이른바 '불황 아이템'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가, 유행을 따르는 대신 자신만의 취향이나 개성을 담은 제품을 찾는 '자기만족형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해외 직구족이 늘면서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도용당하는 피해도 커지고 있다는 보돕니다.

    보안 절차가 까다로운 국내 쇼핑 사이트와 달리 해외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기 때문에 카드 정보가 쉽게 유출된다는데요.

    카드 부정 사용을 적발하는 국내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소액 결제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해외 카드 사기를 예방하려면 보안이 안전한 사이트를 이용하고 국내에서 사용하는 카드는 해외 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시가 '개발 논리에 의해 사라지는 유·무형의 유산을 지켜나가겠다'라는 취지로 지난 2013년 도입한 정책이라는데요.

    보존 가치의 판단 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낡은 상가와 주택, 쪽방촌까지 현재 4백여 개가 지정됐는데, 이들 건물이 미래유산으로 적절한지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 미래유산으로 지정된다고 해도 별다른 혜택이나 지원이 없어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곳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국정 공백이 심화하는 틈을 타 공공기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공공기관은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332개라는데요.

    조직운영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 부처가 낙하산 자리를 만들거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 신설한 경우도 많아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고요.

    중복된 공공기관이 만들어지면서 공공 부문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주점과 유흥업소가 밀집한 서울 강남대로 일대가 밤마다 노상방뇨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삽니다.

    노상방뇨가 급증한 이유는 야간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용 화장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지난해 5월 일어난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이후, 건물주들이 행인에게 개방해오던 화장실 문을 걸어잠그면서 화장실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노상 방뇨 때문에 거주자들과 취객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요즘 학계에서는 마른 사람보다 적당히 뚱뚱한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비만의 역설'이 화두라는데요.

    실제로 과체중인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암 수술 후 사망률이 낮고, 뇌졸중에 걸려도 회복력이 빠르며 심부전에도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뚱뚱할수록 영양상태가 좋아서 병에 걸려도 잘 견딜 수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런 '비만의 역설'은 아직 가설일 뿐이고요.

    국내 비만 기준이 낮아 실제로 정상인 사람이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진단되면서 생긴 착시현상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해마다 2월이면 육아휴직 신청자들 사이에서 한바탕 '눈치 전쟁'이 벌어진다는 보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는 새 학기에 맞춰 3~4월쯤 회사에 육아휴직을 신청하는데요.

    맞벌이 자녀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을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2월은 육아휴직 신청을 위한 사전조사기간인 셈인데,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내기엔 사내 압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보니까, 동료와 휴직기간이 겹칠까 봐 한 달간 마음을 졸인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SNS에 청소년 성매매 관련 글이 넘쳐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일부 계정엔 조건 만남을 원하면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글이 노골적으로 올라와 있고, 아예 자신이 청소년임을 앞세워 성 매수자를 모집하는 계정도 있다는데요.

    조건 만남을 검색하면 누구나 관련 글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SNS에는 성인 인증 절차처럼 청소년을 유해 내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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